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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V 충격? 전기뱀장어를 손으로 잡으면 정말 감전사될까?

일상속 과학/과학

by 스마트 1분 2019.09.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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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연구를 통해 현존하는 전기뱀장어의 최대 전압이 860V임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기존에 알려진 650V보다 무려 200V나 높은 전압이죠. 보통 집에서 사용하는 전압이 220V인데 그보다 대략 4배이상의 전압을 전기 뱀장어가 만들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가 감전을 당해 큰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전기뱀장어를 손으로 잡게되면 내뿜는 높은 전압에 감전이 되어 감전사가 되는 걸까요?

 

 

▶이를 알기 위해서 사람이 감전사하는 경우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전은 외부에서 전압이  인체에 영향을 미칠 때 인체의 근육이나 장기에 전류가 흘러서 상해를 주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목숨과 큰 연관이 있는 심장에 높은 전류가 흘러가게 되면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죠. 즉, 높은 전압에 노출이 되면 심장에도 큰 영향이 가니 감전사가 될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느 정도의 전류 혹은 전압에 영향을 받게 되면 감전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일까요? 

<인체에 통과하는 전류크기에 따른 증상>

위의 표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 몸에 통과하는 전류의 크기에 따라 우리 몸은 다르게 반응을 합니다. 보통 50mA 이상에서 우리 몸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죠. 

▶이제 이를 바탕으로 전기뱀장어의 전압이 우리를 감전사 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전기뱀장어의 860V 전압이 우리 몸에 어느 정도의 전류를 흐르게 하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옴의 법칙'을 통해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옴의 법칙, Zum백과사전>

 옴의 법칙(Ohm's law)은 도체의 두 지점사이에 나타나는 전위차(전압)에 의해 흐르는 전류가 일정한 법칙을 따르는 것을 말합니다. 즉, 전류는 저항에 반비례하고 전압에 비례한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죠. 여기서 전압을 860V라고 본다면 인체의 저항값만 알 수 있으면 인체에 흐르는 전류값을 구할 수 있게 됩니다. 

 

인체의 저항은 인체의 각 부분 그리고 건조한 경우,체질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서 값이 변하지만 보통의 경우 인체의 저항은 1000Ω으로 보며 저항의 범위는 400~2000Ω정도입니다. 따라서 이 범위안에서 인체에 흐르는 전류를 옴의 법칙을 통해 계산해보면 430mA ~ 2.15A로 인체의 치사량의 범위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속에서라면? reactiongifs>

▶보통 전기뱀장어의 전압 지속시간은 1밀리 세컨드 즉, 천분의 1초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물속에서는 전기가 물에서 사방으로 분산되기 때문에 전기뱀장어의 공격을 받는다고 해도 죽지않는 경우가 많이 발생할 수 있죠. 그러나 전기뱀장어를 손으로 잡게 되면 얘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실제로 과거 여러 사례에서 전기뱀장어가 말이나 악어등을 공격하여 감전사시켰다는 기록이 있었는데 최근 미국의 벤더빌트대학교 연구진은 이에 대해서 연구를 진행했고 이것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합니다. 

<밴더빌트대학교>

 

 

실험은 악어모형을 가지고 진행했으며 악어모형을 본 전기뱀장어는 공격하기 위해 물밖으로 나와 악어모형에 접촉하였다고 합니다. 이 때 전기뱀장어가 물밖으로 나온 거리 (cm)에 변화에 따라 흐른 전류의 양이 확연하게 달라졌으며 이는 0.1A 이상임을 알 수 있었다고 하는데 이렇게 변화가 있는 이유는 물안에서는 전기가 분산되며 반대로 밖에서는 집중되기 떄문에 나타난 현상입니다.

<전기뱀장어 조심!>

연구결과에 의한 전류 즉, 0.1A 이상의 전류는 사람에게도 치사량이 될 수 있는 전류로 우리가 손으로 전기 뱀장어를 잡을 때 어떤 일이 발생할 수 있는지를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즉, 혹시라도 물에서 전기 뱀장어를 보고 사냥을 하겠다고 할 때는 도구를 이용해야지 맨손으로 하다가는 큰일이 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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