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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발은 과연 운동선수에게 치명적인 핸디캡일까?

일상속 과학/건강

by 여사모 2019.03.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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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세먼지 없는 날 조깅을 하거나 헬스장에서 연신 땀을 흘리며 열심히 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예전보다 높아지고 있어서 인지 달리기가 트렌드가 되고있죠. 건강에 대한 관심 특히 우리 몸의 ‘심장’에 대한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심장의 건강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이런 측면에서 마라톤 대회 참여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사실 달리기는 앞서 언급했듯이 신체적으로 심장을 건강하게 하고 우리 몸의 활력을 불어넣기도 하지만 정신적으로도  자신감을 높여주며 스트레스 레벨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달리기를 평발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자신있게 추천해도 될까요? 그들이 일반 사람들처럼 즐겁게 달리기를 하고 건강해질 수 있을까요? 아니면 통증과 부상으로 인해 달리는데 고통스럽기만 할까요? 


☞ 의학적 용어로 “pes planus”라 불리는 평발은 의학적인 면에서 그리고 이론적으로 우리 신체의 운동능력에 상당 부분 제약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발은 발의 인대와 힘줄, 그리고 세미한 뼈들이 비정상적으로 주저 앉거나 휘어져서 발바닥의 오목한 부분이 변형되어 생기는 것이죠. 

 

 



이때문에 ‘평발’은 우리가 생활하기에 매우 불편하다고 흔히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는 발바닥의 오목한 부분이 우리 몸을 지탱해주는 발의 역할 중 균형을 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평발의 경우 이 부분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달리기를 할 때는 특히 더 그 부분이 더욱 부각되게 되는 것이죠. 


☞ 이 발바닥의 오목한 부분은 크게 3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각의 부분은 뼈와 인대, 힘줄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것을 근육이 뒷받침해주는데 이 세 부분은 내측아치 (Medial arch)와 ‘외측아치(Lateral arch)’그리고 ‘횡아치(transverse arch)’로서 우리의 발은 이 3개의 아치로 형성된 매우 복잡한 구조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세 부분은 발을 고정시켜주고 발의 움직임의 유연성을 증대시켜주는 역할을 하여 몸 전체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무엇보다도 걸을 때 마다 발이 받는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역할을 한다는 면에서 우리 몸의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죠. 


☞ 평발을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걷거나 뛸 때 충격을 흡수하는 데 이러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달릴 때에 운이 좋아서 다치치 않았다고 할지라도 충격을 잘 흡수하지 못하므로 피로가 금방 쌓이게 되어 달리기를 오래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죠. 특히 마라톤과 같은 달리기에서 평발인 사람들은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 결과적으로 “평발을 가진 사람들은 정말 달리기를 잘 못할까?”에 대한 답은 “yes”입니다. 그러나 '평발인들은 운동선수가 되는 것을 포기해야 될까?'라는 물음에 대한 답은 꼭 그런 것은 아니다 라는 것입니다. 


해외의 한 대학의 연구팀은 평발인 아동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운동의 큰 핸디캡일 것이라고 가정한 '평발'이 사실 개개인의 운동 능력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이들은 평발의 아치 부분을 높이 별로 그리고 곡선별로 분류하여 점프, 스피드, 균형 감각 등 전반적인 운동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항목을 테스트한 결과 평발과 운동 능력 간에 큰 연관관계는 없음을 밝혀냈다고 합니다.


<출처: https://www.researchgate.net/ ( Flat-Footedness Is Not a Disadvantage for Athletic Performance) >




뿐만 아니라 평발인들의 피로도를 낮추는 여러 방법들이 있죠. 이런 방법으로는 


 

 


1) “평발”을 위해 특별 제작된 신발을 신거나


2) 오목한 부분의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는 운동을 병행하며 달리기를 하고  
3) 발에 부담이 덜 가도록 몸무게를 적정 수준까지 감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평발은 운동선수에게 하나의 취약한 요소가 되지만 이 취약점때문에 운동선수로서 성과를 못낸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주변의 평발을 가진 훌륭한 운동선수들은 많이 있죠. 축구선수 박지성도 그중 한명이었습니다. 박지성은 자신이 평발이라는 점을 축구선수가 되고 나서 한참 뒤에 알았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아픈 경우도 있었어요. 근데 그게 다른 사람들이 운동을 했으니까 아프다고 생각을 했지요. 특별히 그게 나만 아픈 거라고 생각을 안 했기 때문에." 

충분한 준비와 노력을 기반으로 운동을 한다면 조금 부족하다고 느껴지더라도 운동선수로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포기하기 보다는 어떻게 효과적으로 운동을 할지 고민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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