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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 엎드려 자고 일어나면 왜 긴 용트림을 하게 될까?

일상속 과학/과학

by 여사모 2019.09.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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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면 하품을 하게 되고 하품하고 나면 눈꺼풀이 무거워지죠. 길게 잠을 청하자니 해야 할 일 혹은 상황이 허락하지 않아서 할 수 없고 짧게 눈좀 붙이면 잔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나마 피곤이라도 풀기 위해서는 눈을 붙여야 되는데 이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책상에 엎드려 자는 것이죠. 책상에 엎드려 자면 길게 잘 수도 없을 뿐더라 의외로 피곤이 풀리게 됩니다. 

<shutterstock, pixabay>

그런데 이렇게 엎드려 자고 일어나면 나도 모르게 트림을 하게 됩니다. 때로는 용트림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딸꾹질하듯 여러번에 걸쳐 트림을 하기도 하죠. 편하게 누워서 잘 때는 잘 안하는데 왜 엎드려 자면 트림을 하게 되는 것일까요?

 

 

<crowdpic>

▶트림은 위장 속의 공기를 입 밖으로 내뱉는 행위를 말하는 것으로 보통 트림을 하면 식도 괄약근이 떨리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 떨림때문에 트림을 하면 ‘끄으윽’하는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보통 트림은 3가지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는데 첫번째는 사이다, 맥주 같은 위에서 가스가 많이 생산되는 음식이나 음료를 먹는 것이 그 이유가 되며 둘째로 트림을 유발하는 다른 원인은 공기를 삼키는 행위 때문입니다.

<금성출판사, 티칭백과>

우리가 공기를 삼키게 되면 아주 소량의 공기만이 우리 몸의 위에 있다가 소장으로 넘어가게 되는데 이 때 남게 된 대부분의 공기는 트림을 통해 밖으로 나가게 되는 것이죠. 마지막 원인은 질병으로 인해 나오는 트림으로 위식도 역류질환이나 위궤양등의 질병이 있을 경우 트림을 많이 하게 됩니다. 

▶오늘의 주제와 연관이 큰 원인은 바로 두번째 원인 즉 공기를 삼킬때 인데 이렇게 공기를 삼킬 때 일어나는 현상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보통 공기를 기도 혹은 식도를 통해 삼키게 됩니다. 여기서 기도란 호흡에서 공기가 폐로 전달되기 위해 통하는 통로로서 이 곳의 근육들은 음식물이 이 기관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한양대학교 병원>

반면 식도는 소화기관 중의 소화관의 일부로서 음식물을 위로 보내는 통로 역할을 하는 것이죠. 보통 우리가 숨을 쉴때는 기도를 이용해서 하나 공기가 꼭 기도를 통해서만 유입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음식물을 먹을 때도 음식물과 함께 공기를 삼켜 식도를 통해 위로 보내는데 이때 공기도 들어오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들어오는 공기들은 우리 몸이 필요한 것보다 많이 유입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들어온 공기를 빼주어야 되는데 우리 입을 통해 빠져나오는 것을 트림이라하고 장을 통과한 공기가 항문을 통해 나오는 것을 방귀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책상에 엎드려 자게 되면 기도와 식도에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책상에 엎드려 잘때는 기도가 압박이 되는 반면 식도는 압박이 덜하게 되죠. 

 

 

<shutterstock, 서울 아산 병원>

보통 우리는 기도를 통해 숨을 쉬게 되는데 이때 기도가 압박이 되면 숨이 식도로 넘어가 위에 까지 가게 되는 것입니다. 깨어있는 경우라면 트림으로 공기를 뱉어낼 수 있지만 잘때는 그럴 수가 없어 공기가 위에 쌓이게 되는 것이죠. 특히 음식을 먹고 난 후 바로 엎드려 자게 되면 음식과 함께 섭취된 공기때문에 우리 위에는 더 많은 공기가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쌓인 공기들이 우리가 깨어나게 되면 배출이 되게 되는데 이 때문에 책상에서 자다 일어나면 트림을 하게 되고 쌓인 공기의 양이 많을 때는 아주 긴 용트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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