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초조할 때 왜 다리를 떨게 될까? :: 스마트 1분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초조할 때 왜 다리를 떨게 될까?

 

중대한 면접을 몇 분 앞두고 지원자들이 모인 한 대기실에 지원자들은 자신들이 준비한 멘트를 확인하고 또 확인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초조하고 긴장하는 마음을 달래기는 쉽지 않죠. 그런 마음들을 달래기 위해 심호흡도 하고 먼 창밖도 바라보지만 그렇게 쉽게 마음이 가라앉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특이한 모습이 보이는데 지원자 10명 중 7명은 다리를 떨고 있는 모습입니다. 

<출처: https://gfycat.com/ko/scornfulgrossamericancreamdraft>

위와 같은 모습을 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사실 어디서든 쉽게 보이기도 하며 그래서 다리를 떠는 사람이 있다면 '불안한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그런데 왜 우리는 중요한 일을 앞두고 불안하거나 초조해질때 다리를 떨게 되는 것일까요?

 

 

 

▶사실 다리를 떠는 것과 불안한 심리와 직접적인 의학적 연관은 없다고 합니다. 용인정신병원의 한 정신과 교수는 

<출처: https://bit.ly/2LvLqBA>

“다리를 잘 떠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정서적으로 더욱 불안한 경우가 많다”

 

“다만, 그에 따른 정확한 의학적 증명이이뤄지지 않고 있는 만큼 긴장감이나 불안감이 고조된 상태에서 다리 떨림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경험적 추측이 가능하다”

 

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사람들은 다리 떠는 이유를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태어나기 전 자궁 안에서 느끼던 모체의 심장박동을 느끼며 편안했던 상황을 무의식적으로 찾게되는데 이때 느꼈던 규칙적인 리듬을 다리를 떨면서 얻게 되는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하지만 이 역시 과학적 근거는 없는 속설에 불과할 뿐입니다. 

 

▶심리와 직접적 연관성은 찾을 수 없었으나 행동적으로는 여러가지 단서를 찾을 수 있는데 한림대의료원의 신경과 교수는 이에 대해

<출처: UIS 저널(https://bit.ly/2H21hn5)>

 

 

“뇌 안에서 근육의 긴장도를 조절하는 신경세포에 이상이 있을 경우 다리 떠는 증세가 심해질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다리를 떨지만 개인 차가 존재하며, 어떤 자세를 하고 있느냐에 따라서도 그 심도가 달라질 수 있다”

 

고 언급했습니다. 즉, 우리의 뇌는 근육의 긴장도를 조절을 위해 다리를 떨게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영국 서식스대의 국제 연구진은 특정 작업을 수행할 때 실수의 원인이 되는 이유를 확인하는 실험을 진행했었습니다. 이 연구에서 참가자들은 불안감을 느낄 때 실수를 더 많이 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때 그들의 뇌가 비활성화 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반대로 실수가 없을 때는 뇌가 활성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 모습을 보였죠.

 

▶이런 근거들을 종합해보면 우리는 불안할 때 뇌가 비활성화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렇게 비활성화 되는 경우 무의식적으로 우리는 몸에 있는 작은 근육을 움직여 뇌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도록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다리떠는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출처: KBS 다큐멘터리>

의학적으로도 다리를 떨면 전두엽과 소뇌의 연결량이 많아진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로 인해 뇌가 활성화되어 집중력을 높여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불안하지만 집중해야하는 상황이 되면 무의식적으로 우리 몸은 다리를 떤다고 연결지어 생각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출처: Bodylanguageproject.com>

어쨌든 과학적으로 명확히 확인된 답이 있는 건 아니지만 여러가지 이론을 종합해보면 초조하거나 불안할 때 다리를 떠는 것은 당면한 상황을 호전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행동이라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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