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뒤집힌 거북이를 보면 도와줘야만 할까? :: 스마트 1분

바다에서 뒤집힌 거북이를 보면 도와줘야만 할까?

 

거북이는 여러 종류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세계에는 약 200종 이상의 거북이가 보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장수거북, 바다거북, 남생이, 자라 이렇게 총 4종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한국동물명집에 등재되지 않았지만 우리말로 분류는 되어 있는 붉은거북과 대모가 있습니다. 

 

거북이는 익히 알려진 대로 몸무게가 상당히 무겁다고 알려져 있는데 산타 크루즈 섬에 있는 자이언트 거북은 성체의 무게가 225㎏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고 장수거북은 등껍데기의 길이만 2미터에 체중은 900키로그램까지 나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무거운 몸에 비해 팔다리는 짧은 것이 특징인 거북이는 만약 몸이 뒤집힐 경우 어떻게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는지 궁금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뒤집힌 거북이를 보면 반드시 도와줘야 되는지에 대해서도 궁금해 하죠. 

<출처: https://www.quora.com>

헝가리 부다페스트 경제 과학대 '가보 도모코스' 교수와 미국 프린스턴대 '페터 바르코니' 교수는 거북이가 몸을 어떻게 뒤집을 수 있는지를 연구한 결과 뒤집힌 거북이가 다시 몸을 뒤집는 데에는 3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합니다. 

 

거북이 47마리를 대상으로 한 실험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분석한 결과 거북이가 몸을 뒤집는 방법은 등껍질의 모양과 발의 움직임, 목의 길이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일례로 등껍질이 평평한 거북이의 경우 쉽게 몸을 돌릴 수 없는 구조이지만 반대로 등껍질이 좀 더 둥근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몸을 제대로 돌리기가 쉽다는 것이죠. 

 

등껍질의 모양이 돔 모양으로 되어있는 경우 다리를 살짝 흔들고 팔과 다리를 이용하여 무게 중심을 한 쪽으로 쏠리게하면 뒤집힌 몸을 다시 쉽게 뒤집을 수 있습니다. 

 

 

<둥근 등껍질 거북이 : 출처 커뮤니티>
<출처: https://bit.ly/2ZuvL8f>

반면 등껍질의 높이가 낮고 편평한 거북이들은 발을 흔들어도 쉽게 무게중심이 흔들리지 않아 몸을 뒤집기 힘든데 그래서 이런 거북이들은 그들의 '긴 목'을 사용합니다. 이 긴 목이 지렛대로 사용되어져 무게중심을 흔들어 몸을 뒤집게 되는 것이죠. 

<출처: 트래비 ( 여행의 기원)>

<영상: 뒤집힌 몸을 원상태로 돌리는 거북이>

위와 같은 경우라면 그래도 거북이들이 큰 무리없이 몸을 뒤집을 수 있지만 문제는 등껍질도 평평하고 목도 짧은 거북이들입니다. 이런 거북이들은 기본적으로 무게 중심을 흔드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해 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북이 등껍질은 떼어내져도 거북이가 살 수 있다고 믿지만 사실 거북이 등껍질은 갈비뼈 및 각종뼈와 살아가는데 필요한 장기들이 모여 있는곳으로 억지로 떼지면 죽게 됩니다. 이런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만약 거북이가 뒤집어지면 각종 장기들도 뒤집어 지는 것이고 이는 생명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죠. 

<출처: 인사이트>

 

 

이런 이유로 자연에서도 뒤집힌 거북이를 다른 거북이가 가서 도와주는 경우도 있을 정도이며 거북이들 끼리 싸울 경우에도 상당히 화가 난 경우 상대 거북이를 뒤집어버리고 그냥 가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출처: 커뮤니티: 뒤집힌 거북이를 도와준다>

결론적으로 대부분의 거북이들은 뒤집힌 몸을 다시 원상태로 돌릴 수 있지만 일부의 경우에는 그렇지 못하고 죽게 되는 경우도 발생하니 이런 거북이들을 발견하면 도와주는게 바람직합니다. 단, 흔하게 일어나는 경우는 아니나 손이나 발로 직접적으로 도와주는 경우 당황한 거북이에게 물리거나 육중한 무게에 다칠 우려가 있으니 되도록 적당한 도구를 사용해서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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