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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새가 못난이 짝을 유독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상속 과학/연애와 결혼

by 여사모 2019.01.2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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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은 어떤 종이든지 번식을 하기 위해 짝을 찾습니다. 동물의 세계에서는 특히 새들의 세계에서는 수많은 구애가 이뤄지는 가운데 짝을 차지하기 위해 죽을 때까지 싸우는 일도 종종 벌어집니다. 대부분 암컷은 기다리고 선택을 하는 위치에 있으며 수컷은 암컷에게 선택받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으로 암컷의 마음을 차지할려고 하죠. 일부는 외모적인 부분을 어필하고 일부는 노래를 부르며 유혹합니다. 그런데 모든면에서 경쟁자보다 잘난 짝만이 꼭 선택받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수컷의 구애


듀크대 행동신경생물학자인 스티브 노위키는 노래를 부르며 구애를 하는 수컷에 대한 암컷의 반응에 대해 "수컷이 얼마나 노래를 잘 하는가를 암컷 새들은 쉽게 식별해낸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암컷들은 수컷이 노래할 때 복잡한 노래를 틀리지 않고 부를 경우 호감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일부의 새들은 자신들의 깃털색으로 암컷을 유혹한다고 합니다. 짝짓기를 위해 매력적인 깃털 색상과 다른 눈에 띄는 모양 등을 보이는 행동을 통해 암컷들에게 선택을 받는 것이죠. 이처럼 수컷들은 다양한 형태로 암컷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암컷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진화론으로 잘알려진 다윈은 이 문제에 대해 진화론에 입각해서 추론을 했씁니다. 그에 따르면 암컷은 보통 새끼를 가지고 길러야 하고 건강한 DNA를 본능적으로 원하기 때문에 건강한 수컷을 원한다고 합니다. 수컷은 암컷을 만족시켜주기 위해 자신이 누구보다 건강하다는 걸 입증해야 하는 방법을 찾게 되죠. 이렇게 생겨난 게 깃털색, 노래 등으로 구애하는 방식입니다. 


▶수컷의 엄청난 노력


건강미를 뽐내기 위한 수컷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는데 1년 내내 몸을 가꾸는 건 기본이고 암컷에게 선보일 자기만의 개인기를 역시 1년 내내 연습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짝짓기 철이 다가오게 되면 숲 속 한 곳에 서 하루종일 연습을 할 정도로 치열하다고 합니다. 


▶잘난놈만 선택된다?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 연구진이 밝혀낸 바에 의하면 못난 암컷 새는 잘난 수컷이 있더라도 볼품없이 못난 수컷을 짝으로 선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다윈의 진화론에 의거하면 동물은 건강한 DNA를 위해 잘난 짝을 만나려 노력해야 하는데 이와는 반대로 새의 행동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이죠. 


▶왜 못난이도 선택될까?


연구진은 못난이 암컷과 잘난 암컷을 못난이 수컷 그리고 잘난 수컷과 한 우리에 넣어 짝짓기를 실험해보았죠. 그 결과 잘난 암수끼리, 못난 암수끼리 짝을 이룰 때 더 빨리 교미하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실을 토대로 다음과 같은 추론을 하게 되었습니다. 


“과분한 수컷을 만나면 더 잘난 암컷에게로

수컷이 도망가 ‘이혼’하게 되는 사태를 암컷이 두려워하기 때문”

 

 


▶못난이와 잘난 짝이 만나게 되면?

못난 암컷이 어떤 이유로 잘난 수컷과 짝을 이루면 보통보다 더 큰 알을 낳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연구진은 잘난 수컷을 짝으로서 지키기 위해 암컷이 알에 더 큰 노력을 쏟기 때문으로 추론했다고 합니다. 


이를 보면 서로에게 맞는 짝을 찾는 것은 동물이나 인간이나 쉬운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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