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가 폭우속에서도 잘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 스마트 1분

모기가 폭우속에서도 잘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꽤 많은 사람들이 폭우속에서 모기는 날 수 없을거다라고 생각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모기는 실제로 폭우속에서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비록 모기가 비의 물방울보다 작은 몸을 가지고 있지만 그 어떤 비행기보다 더 쉽게 폭우를 비행 할 수 있다는 것이죠. 대체 모기는 어떻게 폭우속에서도 잘 날아다닐 수 있을까요?



혹시 모기는 쏟아지는 빗방울을 쉽게 피하는 기술을 알고 있어서 폭우속에서도 쉽게 날 수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혹시 모기의 몸이 워낙 방수가 잘 되어 있어서 비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일까요? 이에 대해 David Hu 박사가 이끄는 미국의 조지아 공과대학의 과학자 팀이 몇가지 모기와 관련된 흥미로운 사실을 실험을 통해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 실험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이 과학자 팀은 모기를 담을 수 있는 상자를 만들고 거기에 물방울을 넣는 실험을 했습니다.



과학자들은 폭우 속에서 6마리의 모기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물줄기를 모기에 뿌리는 실험을 진행했고 이를 고속 카메라를 사용하여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여섯마리 모기들 모두가 뿜어져 나온 물줄기 속에서 쉽게 살아남았고, 그들 중 대부분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행동하였죠. 살아남은 것도 놀라웠지만 그보다 더 흥미로웠던 점은 뿜어져 나온 물줄기를 쉽게 견디는 모기 나름의 "전략"이었습니다.


과학자 팀이 확인한 모기의 의외의 전략은 비 방울을 피하는 대신 비 방울을 부딪히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이건 상당히 미친 짓입니다. 그 이유는 비 방울에 부딪히는 모기는 3 톤짜리 트럭에 부딪히는 사람이 받는 충격과 흡사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모기에게 이것은 생존을 위한 고단수 전략과 같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모기는 빗방울을 맞으면(그림1), 빗방울에 붙어 땅바닥 근처까지 같이 이동하게 됩니다(그림2). 어느정도 접근 하게 되면 모기는 빗방울에서 떨어져 낙하산의 원리와 같이 날개와 다리를 넓게 펴 하강 속도를 이틈을 이용 공중에서 다시 한번 비행을 시작합니다. (그림3)


Hu 박사는 비를 맞으며 이와 같은 모기의 생존하는 방식이 "Tai Chi"라 불리는 중국 전통 무술의 철학과 매우 유사하다고 말했습니다. Tai Chi는 공격에 저항하지 않으면 상대방의 타격을 흘릴 수 있다라는 철학이죠. 모기가 자신에게 날아오는 빗방울을 대하는 태도는 바로 이 무술의 철학을 완벽히 구현한 것이라는 겁니다.



물론 이것은 모기가 폭우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는지를 반만 설명하고 있습니다. 모기가 생존 할 수 있는 또 다른 이유는 모기 몸의 특수한 디자인 때문입니다. 모기의 몸은 가혹한 환경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죠. 그리고 이런 디자인 덕분에 폭우속에서도 건강히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모기의 다리와 날개는 물이 잘 닿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카메라로 촬영 한 비디오를 분석해본 결과 모기의 다리와 날개는 그 매우 작은 크기 덕분에 물방울이 거의 닿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사 모기의 다리와 날개에 물방울이 튄다 하더라도 방수 특성 때문에 튄 물은 바로 다른 곳으로 튀어 버립니다. 그리고 몸에 튀는 물방울은 모기 스스로 쉽게 떼어 놓을 수 있기 때문에 모기는 큰 영향을 받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모기는 폭우속에서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날아다닐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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