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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작은 사람들은 정말 조금만 보일까?

 

TV에서 예능을 보다보면 눈이 작은 예능인들 앞에서 내가 보이냐며 놀리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당연히 웃자고 한 얘기겠지만 사실 의외로 궁금한 일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눈을 통해 세상을 보는데 그 눈의 대부분이 가려져 있으니 남들보다 시야가 좁다는게 맞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문듯 드는 것은 당연하지요. 그런데 실제로 작은 눈을 가진 사람들은 보이는 세상이 더 적을까요?

▶정답부터 말씀드리자면 "NO"입니다. 눈이 크거나 작거나 보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정상적인 눈이라면 사람의 시야는 모두 같습니다. 이유는 바로 우리 눈의 구조와 역할을 확인하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출처: 줌(Zum) 학습 백과>

눈의 구조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 카메라와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카메라로 물체를 찍을 때 우리는 필름(디지털 카메라(디스플레이))을 보고 초점을 맞추고 사진을 찍죠. 마찬가지로 빛은 우리 눈의 각막과 수정체를 통과하여 망막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출처: 금성출판사(중학교 과학)>

여기서 우리 눈의 각막은 우리 눈의 검은자 부위라고 보면되며 안구를 보호하면서 광선을 굴절시켜 망막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 부위입니다. 또한 카메라의 렌즈는 사진 필름이나 고체 촬상 소자에 적절한 빛을 전달하는 역할 역할을 하는데 우리 눈의 수정체가 바로 이런한 역할을 하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카메라의 필름은 찍는 물체의 상이 맺히는 부분인데 우리 눈에서 망막이 이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눈으로 들어온 빛이 최종적으로 도달하는 곳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보겠습니다. 눈이 작다는 것은 다른 사람이 봤을 때 눈이 작아 보인다는 것이지 실제로 눈이 작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즉, 보여지는 부분이 작다라는 것이죠. 각막은 앞서 언급했듯이 빛이 들어오는 창의 역할로서 빛이 각막을 통해 들어오면 수정체로 보내지게 되고 그 빛이 망막에 맺치게 되면  우리 뇌가 인지를 하게 되는데 이 때 우리는 사물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즉, 사물의 크기 혹은 시야는 우리 눈의 수정체의 크기와 두께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 것이지 각막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의 수정체 크기가 차이가 거의 나지 않기 때문에 눈이 작다고 하더라도 보이는 것은 비슷하게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작은눈이 시야를 좁게 하지않는다에 대한 한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사람의 가장 좋은 시력은 2.0이지만 타조는 무려 25.0이라는 시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놀라운 시력 덕분에 타조는 4km 떨어진 곳의 사물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타조의 시력이 좋은 이유는 성인 남자의 주먹 정도의 크기인 수정체 때문입니다. 이렇게 큰 수정체 때문에 볼록 렌즈의 역할을 하므로 더 멀고,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