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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기다렸던 내 짝을 첫눈에 알아볼 수 있을까?

일상속 과학/연애와 결혼

by 여사모 2019.02.2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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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에 내가 찾던 짝을 알아보는 것은 정말 가능할까요? 여기에 그 답이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계는 온갖 미스테리한 일들로 가득차있죠. 그리고 우리는 그런 알기 힘든 것들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하곤 합니다. 그리고 그런 미스테리한 일들 중 하나가 바로 첫눈에 반하는 사랑에 대한 것이죠. 정확한 질문은 첫 만남에 우리가 찾던 짝을 알아보는 것은 가능할까라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질문에 대해 꽤나 긍정적인 대답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코넬대학의 한 연구팀의 파리에 관한 연구에 의하면 파리 암컷은 자기의 유전자에 딱 맞는 수컷 파리를 첫 눈에 알아본다고 합니다. 즉, 파리도 첫눈에 사랑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럼 이 파리에 관한 이 이론이 사람에게도 적용이 될까요?  

 

 


" Sweaty T-shirt"라는 유명한 연구가 이에 대한 어느정도의 해답을 제시해주고 있죠.  1996년 클라우스 위데킨드 교수에 의한 이 연구에 의하면  여자는 자기와 비슷한 유전자를 가진 남성을 더 선호한다고 하는데요. 이  유전자는 MHC라고 불리는 유전자로서 우리의 유전자 지문을 만들때 순서를 정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입니다. 



이 연구에 다양한 MHC유전자를 가진 44명의 남성와 48명의 여성이 참여하였습니다. 남성들에게 이틀동안 지낼때 필요한 깨끗한 티셔츠를 제공했습니다.  몸에 특유의 냄새가 나는 변수를 없애기 위해 무향의 비누등을 제공 하였습니다. 남성들이 이틀동안 입은 티셔츠를 상자에  넣고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구멍을 뚫어 놓았습니다. 실험에 참여한 여성들은 각각의 7개의 상자의 구멍을 통해 셔츠의 냄새를 맡았습니다. 이 7개의 티셔츠 중에 3개의 티셔츠는 실험을 참여한 여성과 다른 MHC 유전자를 가진 남성의 티셔츠가 그리고 다른 3개는 비슷한 MHC유전자를 가진 남성이 입었던 티셔츠가 들어 있었습니다. 나머지 1개는 이 실험의 통제군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이 실험의 결과는 놀랍게도  자기와 비슷한 MHC유전자를 가진 남성의 티셔츠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첫눈에 사랑이 빠지는 것이 정말로 가능하다는 얘기이죠. 실험에 참여한 그 여성분은 심지어 이  냄새를 맡고 현남친 그리고 전남친을 떠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연구를 통하여 동물 뿐 아니라 인간도 또한 어떠한 객관적인 기준에 근거해  적합한  자신의 짝을 찾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 sweaty t-shirt"연구를 통해 그 객관적인 기준이 바로 MHC 유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죠. 또한 어떠한 사람을 처음으로 만나게 경우 자신의 경험에 의해 그 사람이 나에게 적합한 짝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도 합니다.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경우의 또 다른 과학적인 근거는 우리가 그 사람에 대한 첫인상을 우리가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 인상 형성"이라는 용어는 사회심리학에서 쓰이는 것으로 사람들이 어떤 사람과의 만남에서 그들의 외모와 행동 그리고 경험등에 의해  그 사람에 대한 이미지를 가지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美'의 기준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기준에 따라 다르며 우리의 뇌에서 우리가 원하는 '이상형'에 관한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는 것은 아주 그럴 듯한 얘기가 되는 것이죠. 그리고  우리의 '이상형'에 아주 근접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첫 눈에 '사랑'의 감정처럼 느껴지는 무언가 강력한 감정들이 휘몰아 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이제 첫 눈에 사랑에 빠지는 것이 진짜라고 믿어지시나요? 위의 두 연구를 통해 우리는  이제 망설임 없이 말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인상과  그 사람과의 유전자 적합도에 따라 우리에게 강렬한 감정을 일으킬 수 있으며  첫 눈에 반한다는 말이 진짜이며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을요 

그러나  첫 눈에 사랑에 빠지는 것이 꼭 성숙한 사랑의 감정을 얘기하지는 않습니다. 상대방의 감정은 나와 같은지 살피며 존중해 주는 것이 또한 필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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