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속 과학/과학

주머니 속의 이어폰 줄은 왜 스스로 꼬이는 걸까?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 혹은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영화를 보는 사람들은 다 경험하는 것이 바로 이어폰이 스스로 꼬이는 현상입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 우리는 이어폰을 잘 정리해서 주머니에 넣어두지만 아무리 잘 정리해서 넣어두어도 이어폰은 결국 꼬이게 되죠. 시간이 지나니 당연하게 받아 들여지는 현상이긴 하지만 꼬인줄을 푸는 내내 짜증이 나는 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사실 이 현상에 대해서 많은 국가의 사람들이 오랫동안 고민하며 해결할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007년 물리학자 더글러스 스미스와 그의 학부생 도리안 레이무가 공동으로 쓴 논문인『Spontaneous knotting of an agitated string』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고민해왔던 이어폰 줄이 스스로 꼬이는 현상에 대해서 끈의 길..
비가오면 왜 특유의 비내음이 날까? 여름 장마철로 들어서면서 폭염에 비 소식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여름철 비가 오는 날이면 폭우, 태풍 등 다양한 것들이 생각나는데 그것과 함께 비가 오기 직전부터 풍기는 비 특유의 독특한 냄새도 떠오르게 됩니다. 신경을 써서 맡아보면 흙 운동장에서 자주 맡던 흙냄새 같기도 하고 공원의 풀냄새 같기도 한 이 특유의 냄새가 정말 비에서 나는 냄새인지 궁금한데 사실 이는 꽤 오래전 부터 많은 사람이 궁금해 했던 의문이었다고 합니다. ▶사실 비 냄새에 대한 기록은 19세기에 광물 책에서도 언급이 되었던 내용이었지만 그 정체에 대한 연구는 1960년대에 들어서 진행되었습니다. 호주의 연구원들이 1960년대 국제 과학 학술지인 에서 발표한 연구가 바로 그것이었으며 발표된 이 논문에서 그들은 비 특유의 냄새를 ‘..
신발끈을 아무리 강하게 묶어도 결국 풀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평소에 버스를 쫒아 뛰어 갈 때 혹은 신호등 앞에서 신호를 기다릴 때, 커피 마시다 자리에서 일어날 때 무언가 허전해서 밑을 신발끈이 풀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풀렸구나'라며 무릎을 꿇고 신발끈을 묶다 보면 참 귀찮게 느껴질 때가 많이 있습니다. 신발끈이 풀어지지 않게 만들었으면 되는데 왜 꼭 풀려서 급할 때 신발끈을 묶게 만들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사실 '왜 신발끈은 결국에는 풀리게 될까'라는 의문은 꽤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답을 찾고자 했던 주제라고 합니다. ▶어떻게 매듭을 해야 끈이 풀리지 않을까라는 주제는 수학자나 과학자들을 통해 연구되어 온 주제입니다. 실제로 1970년대 한국수산과학회 학술지는 어망을 만들 때 그물의 매듭을 어떤 각도로 지어야 매듭의 강도가 세지는지 연구를 했는데 여..
개미가 건물 옥상에서 떨어지면 살 수 있을까? 높은 건물의 옥상에서 떨어진다면 그 어떤 생명체도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덩치가 작은 생명체들은 직관적으로 예외가 되지 않나라고 생각이 들 때가 있죠. 그렇게 생각되는 이유는 이런 생명체들은 기본적으로 가벼워 충격이 덜 할거 같아서라고 막연한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서 알아보니 실제로 옥상에서 떨어진 개미는 살 수 있을 확률이 높은편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물에서 떨어지는 개미의 생존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종단 속도와 등속도에 대해서 먼저 확인을 해야 합니다. 공기 중에서 물체가 떨어지면, 물체는 공기의 저항을 받게 되는데 떨어지는 속도가 빨라질수록, 저항력은 커지게 되서 결국은 저항력과 중력의 크기가 같아지는..
크림 생맥주는 일반 맥주보다 왜 거품이 더 많을까? 여름이 되니 야외에서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때로는 가족끼리 때로는 친구끼리 삼삼오오 모여서 야외 주점이나 편의점 등지에서 마시고 있는 모습을 보면 참 시원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죠. 그런데 언젠가 부터 맥주를 파는 식당이나 주점에서 '크림 생맥주'를 파는 것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크리미한 거품이 가득한 크림 생맥주는 여름철에 보기만 해도 시원한데 생각해보면 어떻게 맥주가 부드럽고 먹음직 스러운 거품을 많이 가지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기본적으로 맥주는 제분, 담금, 맥즙여과, 살균, 침전, 냉각, 발효, 숙성, 여과 등 여러과정을 거쳐 만들어집니다. 특히 맥주는 효모가 발효되면서 만들어지는데, 효모는 살아있는 균으로 그대로 두면 계속 발효가 진행되어 맛이 변하게 됩니다. 특히 살아있..
새벽녁에 닭이 울어 깨면 왜 해뜨기 직전일까? 시골집에서 민박이라도 하게 되면 살포시 비쳐 오는 아침 햇살과 재잘재잘 지저귀는 새 소리, 같은 마을 건넛집에서 들려 오는 개 짖는 소리 등 도시의 소음과 현란한 조명 빛에 지친 우리는 자연이 주는 평안함을 한껏 즐길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닭들이 우는 소리이죠. 푹 자고 있는도중 갑자기 들려오는 우렁찬 닭들의 우는 소리에 화들짝 잠을 깨게 됩니다. 그리고 아침이 왔음을 확신하게 되죠.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궁금한 점이 생깁니다. 닭은 왜 보통 동트기 직전에 크게 우는 것일까요? ▶수탉이 아침 일찍 높은 곳에 올라가 우는 이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개 2가지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 중 한가지는 수탉의 기원으로 부터 추정되죠. 지금은 닭들이 전세계에 널리 퍼져있지..
뱀은 왜 끊임없이 두 개의 혀를 낼름거리는 걸까? 일반적으로 뱀은 육식성 동물로 알려져 있으며 성격이 사납고 날카로운 동물이라는 인식이 강해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동물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종종 사람을 공격한다고 알려져 있어 일단 뱀을 목격하게 되면 얼른 도망치게 됩니다. 특히 뱀이 스르륵 지나가면서 혀를 낼름거릴 때는 무서워서 소름이 돋는 다는 사람도 많이 있죠. 그런데 아무리 무섭더라도 여기서 두가지 궁금한 점들이 생깁니다. 왜 뱀은 혀를 낼름거리며 그 혀는 왜 두 갈래로 갈라져 있는 걸까가 바로 그것들입니다. ▶뱀의 이런 행동은 뱀의 특정 기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뱀에게는 후각 보조 기관인 야콥슨 기관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냄새를 감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야콥슨 기관에는 후각 신경의 말단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끝이 두 달래로 갈라진..
공포영화를 보면 왜 온몸의 털이 서고 소름이 돋을까? 드디어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곧 폭염과 열대야로 많은 분들이 고생할텐데 사람마다 더위를 이기는 방법은 조금씩 상이한 것 같습니다. 보통 더위를 이기는데 3가지 방법이 이용되는데 찬물이나 음료수 혹은 아이스크림 먹기, 방안에서 에어컨 바람 쐬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포영화 보기가 그것입니다. 더우니까 차가운 것을 먹고 시원한 바람을 쐬는 건 더위를 피하는 직접적인 방법으로 모두가 선호하지만, 공포영화 보기는 일부 사람들만 사용하는 방법이긴 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에 의하면 더운 여름날 공포영화를 보는것이 더위를 물리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왜 이 사람들은 굳이 더운 여름날 공포영화를 보며 피서를 즐기는 것일까요? ▶보통 이런 분들은 공포영화를 보면 뒷골이 서늘해져 더운..
풍선 근처에서 오렌지 껍질을 까면 왜 풍선이 터질까? 보통 풍선을 터트리려면 뽀족한 바늘이나, 기다란 손톱으로 찔러야 펑! 하고 터지게 됩니다. 그런데 해외의 한 유튜버(TheDadLab)가 진행한 실험을 살펴보면 오렌지 껍질즙이 닿게된 풍선이 터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풍선을 빵빵하게 불고 나서 아이에게 풍선 근처에서 오렌지 껍질을 꾹 눌러보게 하죠. 그러면 풍선이 바로 '빵'하고 터지게 됩니다. 상당히 재미있으면서도 한편으로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도대체 오렌지 껍질에 무엇이 들어있길래 풍선이 터지게 되는 것일까요? ▶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바로 오렌지 껍질에 함유되어있는 ‘리모넨(Limonene)’ 이라는 성분때문입니다. 리모넨은 산성과 함께 약간의 독성도 있어 피부나 눈, 폐에 자극을 주기도 하는 성분으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