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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도 열탕은 못견뎌도 80도 건식 사우나는 견디는 이유는? 무더운 여름날 이열치열이라는 생각으로 사우나에 가서 열탕에 들어가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뜨거운 물에 몸을 담글때 느껴지는 의외의 시원함과 열이 올라올 때 느껴지는 의외의 상쾌함때문에 한여름에도 열탕에 들어가게 되죠. 그런데 열탕의 온도가 40도에서 점점 올라가 45도 그리고 그 이상이 되면 너무 뜨거워서 들어갔다 나오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분들도 80도가 넘는 사우나에는 쉽게 들어가서 몇분동안 땀을 빼고 나올 수도 있죠. 왜 50도의 열탕은 못들어가도 80도가 넘는 사우나에는 들어갈 수 있는 것일까요? ▶기온이 높을수록 더 더운 건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온도가 낮은데도 반대로 더 덥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우리가 느끼는 체감 더위가 기온과 항상 비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
선풍기 날개에 붙은 먼지는 왜 날아가지 않을까? 지독하게 더운 여름입니다. 집에서 에어컨을 키면 전기세 폭탄을 맞을까봐 함부로 켜지도 못하죠. 그래서 에어컨이 있어도 선풍기를 사용하게 되는데 선풍기를 가동시키며 가만히 살펴보니 선풍기 날개에 자잘하게 껴 있는 검은 것들이 보입니다. 겨울내 창고에 있던 선풍기를 꺼냈을 때 닦았음에도 그새 또 검은 먼지가 들러 붙어 있는 것입니다. 그냥 두면 건강에 좋지 않을 것 같아 다시 닦을려고 할 때 한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보통 선풍기를 키고 바람을 세게 하면 선풍기에 붙어있는 먼지가 바람에 날아가야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 바로 그 의문입니다. 선풍기 바람이 약해서 일까 싶어 바람의 세기를 강풍으로 맞추고 선풍기를 돌려도 먼지는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죠. 이상해서 알아 보았더니 이 현상은 정전기와 유체..
몸에 새긴 문신은 왜 쉽게 지워지지 않을까? 과거 문신, 즉 타투는 갱단, 바이커족, 집시 등 사회의 비주류라고 인식되는 사람들이 반항적 생각과 그룹의 강인함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여겨져 혐오감, 위화감을 주는 것으로 인식되어져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타투는 예술과 패션의 일부로 여겨지며 개인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으로서 활용되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과거의 부정적 이미지가 많이 사라지고 있어 문신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한 사회적 차별과 주변의 부정적인 눈초리 때문에 혹은 당사자 생각의 변화로, 몸에 새긴 문신이 부담스럽게 느껴져 지우려고 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문신은 새기는 것보다 지우기가 더 힘들죠. 뿐만 아니라, 완전히 지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왜 문신은 새기..
펭귄 배가 불룩한 이유는 무엇일까? 자연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면 우리가 흔히 보지 못하는 동물들의 삶에 대해서 알 수 있게 됩니다. 펭귄도 그런 경우인데 펭귄의 삶을 보면 의외로 의문이 많이 생깁니다. 펭귄의 한 종인 황제펭귄은 추운 겨울이 되면 영하 60~70°C의 혹한이며 100km나 떨어져 있는 남극을 한 달이상을 걸어서 간다고 합니다. 최악의 환경을 찾아 펭귄이 이동하는 이유는 새끼를 키우기 위해서인데 이는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은 천적이 많아 새끼가 생존할 확률이 낮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겨울철 남극에는 혹독한 추위로 천적이 없어 날씨라는 조건을 제외하면 의외로 안전하다는 것이죠.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점 때문에 펭귄은 위험을 무릅쓰고 새끼를 키우기 위해 남극으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새끼가 다 자라는 봄이 되면 ..
집에 개미가 살면 왜 바퀴벌레를 보기 힘들까? 여름이 되면서 비도 자주오고 날씨도 이제 많이 무더워졌습니다. 여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겠지만 몇몇 분들에게는 그다지 좋은 소식은 아닌데 특히 아파트 1~2층이나 주택에 사는 분들에게는 더욱 그렇죠. 그 이유는 이 시기에는 '벌레와의 사투'가 일상이 되버리기 때문인데 특히 개미와 바퀴벌레의 출몰은 저층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꽤 고통스러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아시듯 집에 개미가 살면 바퀴벌레를 보기 힘들고 바퀴벌레가 있으면 개미를 보기 힘듭니다. 물론 가끔 한집에서 공생하듯 출몰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 둘을 한집에서 같이 보기는 매우 힘들죠. 그리고 거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집안에서 가장많이 볼 수 있는 개미는 바로 애집개미(불개미)입..
주머니 속의 이어폰 줄은 왜 스스로 꼬이는 걸까?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 혹은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영화를 보는 사람들은 다 경험하는 것이 바로 이어폰이 스스로 꼬이는 현상입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 우리는 이어폰을 잘 정리해서 주머니에 넣어두지만 아무리 잘 정리해서 넣어두어도 이어폰은 결국 꼬이게 되죠. 시간이 지나니 당연하게 받아 들여지는 현상이긴 하지만 꼬인줄을 푸는 내내 짜증이 나는 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사실 이 현상에 대해서 많은 국가의 사람들이 오랫동안 고민하며 해결할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007년 물리학자 더글러스 스미스와 그의 학부생 도리안 레이무가 공동으로 쓴 논문인『Spontaneous knotting of an agitated string』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고민해왔던 이어폰 줄이 스스로 꼬이는 현상에 대해서 끈의 길..
비가오면 왜 특유의 비내음이 날까? 여름 장마철로 들어서면서 폭염에 비 소식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여름철 비가 오는 날이면 폭우, 태풍 등 다양한 것들이 생각나는데 그것과 함께 비가 오기 직전부터 풍기는 비 특유의 독특한 냄새도 떠오르게 됩니다. 신경을 써서 맡아보면 흙 운동장에서 자주 맡던 흙냄새 같기도 하고 공원의 풀냄새 같기도 한 이 특유의 냄새가 정말 비에서 나는 냄새인지 궁금한데 사실 이는 꽤 오래전 부터 많은 사람이 궁금해 했던 의문이었다고 합니다. ▶사실 비 냄새에 대한 기록은 19세기에 광물 책에서도 언급이 되었던 내용이었지만 그 정체에 대한 연구는 1960년대에 들어서 진행되었습니다. 호주의 연구원들이 1960년대 국제 과학 학술지인 에서 발표한 연구가 바로 그것이었으며 발표된 이 논문에서 그들은 비 특유의 냄새를 ‘..
신발끈을 아무리 강하게 묶어도 결국 풀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평소에 버스를 쫒아 뛰어 갈 때 혹은 신호등 앞에서 신호를 기다릴 때, 커피 마시다 자리에서 일어날 때 무언가 허전해서 밑을 신발끈이 풀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풀렸구나'라며 무릎을 꿇고 신발끈을 묶다 보면 참 귀찮게 느껴질 때가 많이 있습니다. 신발끈이 풀어지지 않게 만들었으면 되는데 왜 꼭 풀려서 급할 때 신발끈을 묶게 만들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사실 '왜 신발끈은 결국에는 풀리게 될까'라는 의문은 꽤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답을 찾고자 했던 주제라고 합니다. ▶어떻게 매듭을 해야 끈이 풀리지 않을까라는 주제는 수학자나 과학자들을 통해 연구되어 온 주제입니다. 실제로 1970년대 한국수산과학회 학술지는 어망을 만들 때 그물의 매듭을 어떤 각도로 지어야 매듭의 강도가 세지는지 연구를 했는데 여..
개미가 건물 옥상에서 떨어지면 살 수 있을까? 높은 건물의 옥상에서 떨어진다면 그 어떤 생명체도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덩치가 작은 생명체들은 직관적으로 예외가 되지 않나라고 생각이 들 때가 있죠. 그렇게 생각되는 이유는 이런 생명체들은 기본적으로 가벼워 충격이 덜 할거 같아서라고 막연한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서 알아보니 실제로 옥상에서 떨어진 개미는 살 수 있을 확률이 높은편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물에서 떨어지는 개미의 생존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종단 속도와 등속도에 대해서 먼저 확인을 해야 합니다. 공기 중에서 물체가 떨어지면, 물체는 공기의 저항을 받게 되는데 떨어지는 속도가 빨라질수록, 저항력은 커지게 되서 결국은 저항력과 중력의 크기가 같아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