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이해 못하는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당황스런 문화 :: 남자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것

한국인은 이해 못하는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당황스런 문화

 

우리에게는 축구를 미치도록 사랑하는 나라로 알려져 있는 아르헨티나는 사실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화를 볼 수 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남아메리카에서도 유독 특별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나라로 손꼽히는 아르헨티나는 다른 남아메리카 국가들과는 달리 백인들의 비율이 월등히 높습니다. 이는 과거 유럽 특히 스페인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주한 결과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런 이유로 아르헨티나의 문화는 매우 복합적이고 단연 유럽의 색을 나타내주고 있죠. 특히 남미의 '파리'라고 알려져 있는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탱고, 거리 음악등의 복합적인 문화를 잘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아르헨티나는 축구에 죽고 사는 나라이죠. 이런 복합적인 문화와 축구에 대한 그들만의 특별한 사랑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한국 사람들은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여러 모습들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구치소 단식투쟁

 

 


지난 어느날 아르헨티나 중부의 항구도시 푸에르토 마드린 구치소에서 수감자들의 항의 시위와 함께 단식투쟁이 일어났습니다. 이유는 9일부터 구치소의 공동 공간에 설치된 케이블TV가 전혀 공급되지 못한 탓으로, 이는 수감자들이 단색투쟁으로까지 이어질 일은 아니었으나 그들에게는 단지 TV를 보지 못해서가 아닌 월드컵 개막을 손꼽아 기다려온 입장에서 곧 개최될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경기를 보지 못하게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수감자들은 곧 교도소 측에 TV를 수리하거나 교체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교도소는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분노한 수감자들이 12일 점심부터 식사를 거부하며 단식투쟁에 들어가며 사법부에 인권을 보호해달라는 청원서까지 제출된 상태라고 합니다. 단식에 들어간 한 수감자는“자유를 박탈당한 사람들에게 TV는 유일한 권리다. TV가 다시 연결 될 때까지 단식을 풀지 않겠다”고 항변했다고 하죠. 



▶ 아르헨티나에 ‘마라도나교’가 있다


JTBC예능 ‘비정상회담’에서는 아르헨티나 일일 비정상 ‘가브리엘’이 출연하여 “아르헨티나에는 축구 신 마라도나를 믿는 ‘마라도나교’가 있다”고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를 축구 최강국으로 만들어준 전설적인 축구 영웅이자 그런 마라도나를 숭배하는 축구 팬들을 중심으로 1998년 마라도나의 38번째 생일에 창시된 종교가 바로 ‘마라도나교’라고 합니다. 신도들은 약 10만명으로 추정되며 이날 가브리엘은 마라도냐교의 계명을 설명하였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신이 공을 섬기듯 공을 더럽히지 말라

2. 무엇보다 축구를 사랑하라

3. 디에고와 축구를 무한정으로 사랑한다고 고백하라

4. 사람을 경외하고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지켜라

5. 디에고의 기적을 온 우주에 전파하라

6. 그가 교리를 설파했던 경기장과 그의 유니폼을 경외하라

7. 디에고를 한 축구 클럽에서 독차지하지 마라

8. 항상 마라도나교의 원칙을 설교하라

9. 어리석게 실수하지 말라

10. 자녀들의 이름을 디에고라 지어라




▶ 상점주인들의 황당한 축구 사랑

 

 




아르헨티나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독일에 지고 우승컵을 놓쳤습니다. 문제는 경기가 끝난 전후에 아르헨티나 축구 팬들이 보인 반응이었는데, 당시 부에노스아이레스 도로에는 경기시작2시간 전부터 응원소리와 심지어는 곳곳에 수류탄을 던지는 팬들도 있었고 이날 독일이 우승을 가져가자 거리는 분노한 사람들과 중심가에 위치한 상점들이 영업을 중지하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때문에 월드컵 다음날 유리창이 깨져있는 상점도 꽤 많이 발견되었는데,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르헨티나가 이 정도로 분노할 만큼 축구를 굉장히 사랑하는 나라다”라는 반응을 많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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