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신상도 까자'라는 컨셉의 강남패치가 미친 어마어마한 파급력 :: 남자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것

'일반인 신상도 까자'라는 컨셉의 강남패치가 미친 어마어마한 파급력

 

지난 1월, 일반인 신상폭로 SNS ‘강남패치’ 운영자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강남패치’ 운영자 정모(27)씨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총 30회를 걸쳐 일반인 31명의 신상을 무차별하게 허위 게시 및 유포했고, 피해자들은 10만명이 넘는 ‘강남패치’ 팔로워들에게 자신의 신상이 공개돼 사회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다며 12일 정씨는 법정 구속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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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강남패치 운영자가 구속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수많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맞는 내용이 대부분인데 왜 명예훼손이냐” 라는 의견과 “진짜 관련이 없는 일반인들의 신상까지 터는 자체가 우습다” 등의 정당한 폭로인가 아니면 사생활 침해인가에 대한 의견이 갈리고 있다 합니다. 


 

 



# 충격의 역대급 폭로 ‘강남패치’ 


강남패치는 ‘강남구’와 폭로성 기사를 다루는 연예매체 ‘디스패치’의 합성어로, 불특정 다수의 제보를 받아 화류계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신상정보를 무분별하게 공개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입니다. 제보 내용은 주로 인스타 셀럽 연예인, 스포츠 선수 등 젊은 여성을 타깃으로 개인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것이었으며, 예를 들어 한 일반인의 사진을 게시할 때 해당 사진 밑에 ‘어느 부위를 성형했다’, ‘이 사람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 ‘누구랑 교제한다’, ‘사진과 실물이 다르다’ 라거나 스폰서와 관련된 메시지도 같이 첨부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강남패치’ 계정은 한달 만에 7,000명 이상, 1년 안에 무려 1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기록했기에 제보된 400개의 게시물은 온라인상으로 순식간에 퍼졌고, 그 파급력 또한 엄청나 허위사실에 잇따른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었습니다. 아래는 실제 신상털이 사건의 일반인 피해자입니다. 



2016년 5월, 전남 한 섬마을에서 여교사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12일 뒤에 ‘성폭행 사건 피해 교사’라며 한 여성의 신상정보가 온라인 상으로 급격히 퍼지기 시작했는데, 해당 게시글에는 여성의 담당 학급 및 20~30대 가해자 남성들의 이름과 사진이 명확히 공개되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사실이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는 따로 있었고 신상정보가 공개된 여성은 사건과 관련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곧바로 범인들이 붙잡혔으나 문제는 신상을 공개할 때 피해자 여성이 기간제 교사가 아님에도 기간제 교사로 잘못 제보가 되었고, 결국 피해자 여성은 사직서를 내며 사회생활에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주변 지인들은 내가 그 학교로 간 것을 안다. 소문이 나니까 나도 당황스럽더라. SNS를 하던 것도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도 다 내렸고 일상생활이 불가해졌다. 그 학교에 기간제 교사는 나 한 명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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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라 결혼을 앞둔 한 여성이 강남패치에 신상이 공개되었는데, 제보자가 ‘유흥업소 출신이다’라는 메시지까지 첨부하여 파혼까지 당하게 되었습니다. 지인들은 “이 친구는 룸살롱 구경도 못해본 아이다”, “말이 안 되는 일이다”라고 댓글로 설명했지만 해당 글은 급격히 퍼져나갔고 이와 같은 피해를 입은 여성들은 본인의SNS 계정을 비공개로 바꾸거나 삭제하고 있다 합니다. 


사생활 유출로 피해를 본 사례는 중국의 톱 스타 배우 ‘장백지’도 있었습니다. 중국의 한 커뮤니티에 ‘장백지의 충격적인 사생활’ 이란 제목으로 음란한 사진들이 공개되면서 장백지는 활동중단과 함께 남편과 이혼을 하게 된 사건이 발생했고, 해당 사건은 아래 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추자현 절친이자 중국 최고 여배우인 장백지의 충격적인 사생활(영상)>





# 강남패치, 파급력이 큰 만큼 피해도 상당하다


강남패치에 ‘제보’라는 내용으로 공개된 글에는 실제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신상도 분명 있겠지만, 400개라는 게시물에는 일반인에 대한 허위 정보도 상당부분을 차지합니다. 강남패치에 신상털이를 당한 피해자들 가운데는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는 것은 물론이며 사회생활에 심각한 지장이 생기면서 정신병원에 입원하거나 자살기도를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니, 다수의 사람들은 “2016년부터 시작되었던 ‘일반인 신상털기’ 컨셉의 강남패치가 왜 빨리 사라지지 않는가”라는 의문을 가졌지만 당시 관계자는 ‘강남패치를 둔 SNS 계정인 인스타그램이 해외에 서버를 뒀기에 강제적으로 서버 수사를 할 수 없지만 피해자를 대상으로 개별 수사는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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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패치 운영자 정씨는 강남 일대 클럽을 다니며 연예인, 인스타 셀럽, 스포츠 선수 등의 소문을 접한 뒤 정확하지 않은 허위 글을 게시했고 ‘강남패치’ 계정 소개말에 ‘훼손될 명예가 있으면 날 고소하라’라며 오히려 당당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후 계속된 허위사실 유포로 운영자는 결국 재판에 넘겨졌으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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